축구 리그 심의회에서의 인조 잔디 운동장에 대한 만연된 반대를 확인한 이후 잉글랜드 축구에서 인조 잔디 운동장으로의 복귀는 가망 없어 보인다.

 

이 논제가 목요일에 리그의 연차총회에서 토의되었다.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와 프로 축구선수 협회가 재도입에 반대하는 공식 조직 중 하나임이 분명해졌다.

챔피언십에서 이 안건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없으며 단지 리그 1에 두 클럽들만이 호의적이다.

반면에 목요일에 포트투갈에서 회의에서는 토의 결과는 리그 2에서 인조 잔디에 대한 찬성이 13-11로 다수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는 규정의 변경을 밀어붙이기에 충분한 수가 아닐 것이며 가까운 미래에 공식적인 제안을 어느 클럽이 상정하리라는 현실적인 전망이 쉽지 않다.

 

잉글랜드에서 인조 잔디

QPR 1981-1988        Luton 1985-1991

Oldham 1986-1991    Preston 1986-1994

 

72개 축구 리그 클럽들은 목요일에 있었던 여러 프리젠테이션들을 경청했으며, 이 중에는 축구협회의 시설 관리자 Mark Pover와 FIFA의 경기장 표면 프로그램 관리자 Stuart Parman의 프리젠테이션이 포함되었다.

그들은 또한 클럽, 팬들, 그리고 공식적인 조직들로부터의 1,700개가 넘는 개개의 응답을 이끌어내고 5월에 마친 협의 기간 동안 피드백을 들었다.

당시 클럽들은 금요일에 그들의 결론을 가지고 돌아오기 전에 분과회의에서 그 이슈에 대해 토의했다.

리그 1의 클럽들로부터 강력한 지원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인조 잔디 설치의 잠재적 비용이 - 약 500,000프랑(역주: 약 9억원) - 클럽이 만약 챕피언십으로 승격할 경우 실제 잔디로 교체해야 할 확률과 결합되어 그 안건에 불리하게 간주되었다.

인조 잔디는 1988년에 FAD에 의해 금지됐으며, 상위 4개 디비전에서 마지막으로 남았던 클럽 - Preston North End[각주:1]의 Deepdale[각주:2] - 도 1994년에 걷어냈다.

그러나 기술적 진보가, 가능한 재정적 및 지역 사회적 이익과 결합하여 이 문제에 대한 재고를 이끌어냈으며 지난 시즌 여러 축구 리그 회의에서 토의되었다.

포루투갈에 AGM에 있는 클럽들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경기 중 스포츠맨십을 고무하고 게임맨십을 지양하고자 하는 Exeter에 의한 제안을 또한 지지했다.

클럽들은 감독, 코치 및 선수들에게 심판들에게 무례를 보이지 말 것을 전했으며, 다이빙과 시간 소모, 그리고 부상인 척 하는 행위 등 또한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주심들은 빠른 프리킥을 방해하는 선수와 스로인에서 앞으로 전진하여 진영을 훔치는 선수들에 반하여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되었다.

“클럽 공동체로서, 우리는 축구 경기의 상징과 장기적 건전성을 보호할 책임을 가진다.” 축구 리그 의장인 Greg Clarke의 말이다.

“우리는 이제 이를 기반으로 삼아 우리가 더 나은 것을 위해 축구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그 당사자들과 관계할 것이다.


관련 이야기



<source: http://www.bbc.co.uk/sport/0/football/18285716>

  1. (역주: Preston 시의 Deepdale에 위치한 잉글랜드 프로 축구 클럽이다. 현재 잉글랜드 3부 리그인 리그 1 소속이다.) [본문으로]
  2. (역주: Preston의 Deepdale 지역에 축구 경기장. Preston North End F.C.의 홈 경기장이다.) [본문으로]
Posted by 흐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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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의 규칙은 모든 수준의 기술에 응해야 한다. 선수들은 아마추어와 프로, 남성과 여성,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 선수와 나이든 선수, 작은 선수와 큰 선수가 있다. 때로는 5만 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10 명도 안 되는 관중이 있을 뿐이다.

     잉글랜드 FA는 약 43,000 개의 클럽으로 새로운 천년을 시작했으나 이 중 스무 팀만이 프리미어십 회원일 뿐이다.

     규칙은 국제 경기 수준 이하 모든 경기에 적용된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로서의 더 좋은 본보기는, 예컨대, 어느 16 세 이하 소녀 경기에서의 Coquitlam City Xtreme과 Chilliwack Impact의 경기일 것이다. 선수들 중 매우 적은 비율만이 프로 선수들인 반면, 대중 매체는 프로 경기가 점유하고 있다.

     IFAB는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규칙을 기초하려는 과제에 응하고 있다. 몇몇 규칙들은 이미 차별적이다. 대기 심판과 중립 부심은 프로 경기에 필수적이나, Folkestone Snooker Club Reserves와 York Arms의 경기에서는 꼭 필요하지는 않다. 프로 경기에서는 불법 행위를 판정하는 데 과학 기술이 사용되나, Victoria Stores Margate에서 설치된 카메라는 단지 들치기꾼들을 잡아내기 위한 것이다. 기술 분야는 Hackney Marshes[각주:1]에서보다 Britannia Stadium[각주:2]에서 더 복잡한 설계를 지닌다. 입법자들의 의문은 최고 수준의 축구와 조기 축구가 서로 다른 경기가 되지 않은 채로 얼마나 많은 차이가 허용 가능한지이다. 2001년에 웨일즈Wales는 IFAB에 이중적인 축구 시스템의 전망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twitter : @rivvier


* 위의 글은 "Ward's Soccerpedia: The Lore and Laws of the Beautiful Game"의 일부를 번역한 글입니다.

* 모든 주석은 역주입니다. 또한 텍스트를 제외한 모든 영상, 그림, 표는 역주입니다.

* 축구 규칙에 관한, 제가 만나본 책 중 가장 환상적이며 영감과 노력이 넘치는 책입니다.

* 의견이나 관련 기사, 동영상을 아는 분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더욱 멋진, 저만으로는 불가능할만큼 멋진 글이 될 것 같습니다.


  1. [영국 런던에 있는 목초지로 88 개의 축구장이 있어 주로 선데이리그축구 Sunday league football에 사용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선데이리그축구는 일반적으로 토요일 리그보다 비교적 낮은 수준의 아마추어 리그이다.] [본문으로]
  2. [잉글랜드 중부 스태퍼드셔 주의 도시인 스토크온트렌트 Stoke-on-Trent에 위치한 축구 경기장이다. 스토크시티 FC의 홈 구장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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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hol 주류


         1950년대, 경기 날 술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에 따라 경기 전 하던 습관이 다른 것으로 잘 알려진 한 프로 선수가 있었다. 술에 취하지 않은 날은, 감독에게 바로 걸어가서는 "안녕하세요, 감독님" 하고 말하곤 했다. 술에 취한 날은, 탈의실의 옆 벽을 따라 기어가곤 했다. "Luton과의 경기에서 그가 다섯 골을 득점하고 탈의실로 들어왔습니다." 수년 후 팀 동료 중 한 명의 회상이다. "그가 나에게 말을 걸려 몸을 돌려 숨을 쉬었는데, 난 거의 기절할 뻔 했다."

         많은 아마추어 팀 사무국장들은 "두 시에 레드 라이언 (Red Lion) 호텔 앞에서 보자"와 같은 지시로 시험해봤고, 몇몇 선수들은 일찍 도착해서 술집 난로 앞에서 준비 운동을 하고 있다. 널리 알고 있는 믿음과는 달리, 술은 흥분제가 아닌 진정제로써 작용한다. 경기장 위에서, 어떤 선수가 술이나 약물에 취해있지 않은가 의심하는 주심은 이 문제를 최초에 - 주장이나 팀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 민감하게 다루도록 충고된다. 주심은 그들의 표준 장비로 음주측정기를 휴대하지는 않는다.

         술과 축구는 오랜 기간 얽혀 왔다. 1880년대에, 아스톤 빌라가 스코틀랜드를 처음으로 방문했을 때 그들은 오전에 주류 여부를 검사하고 오후에 경기에서 패배했다. 1898년에 Steve Bloomer (더비 카운티와 잉글랜드)는 '술에 취해서 운동장에 나온' 이유로 클럽의 감독관에 의해 자격이 일시적으로 정지된 바 있다. 3 년 후 Bloomer는 과음과 훈련 태만으로 3 번의 징계를 더 받았다.

         1920년대에 스코틀랜드 팀 트레이너는, 한 선수의 말을 빌자면, '우리가 탈의실을 나갈 때 아주 조금의 브랜디와 포트와인'을 선수들에게 줬다.

         위스키 병들이 프로 경기 전 탈의실에 남겨져 있고, 경기 전 술집에서 프로 선수들을 볼 수 있다.

         사회인 축구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다. 술이 너무 취해 서 있지 못해서 쭉 뻗어 있던 선수; 20분마다 오줌을 누려고 경기장을 떠나야 했던 선수; 너무 취해 코너 플래그에 태클을 했던 선수; "저 다른 볼은 운동장에서 치워요" 라고 주심에게 부탁했던 수비수; 그리고 고주망태가 되어 주심에게 욕을 했던 선수.

         스포츠 사건(주류 등의 관리) 법률 1985[[각주:1]]는 어떤 사람이 (경기 개시 2시간 전부터 종료 1시간 후까지 어떤 시간이라도) 스포츠 장소 안에서 술에 취하거나 그 장소에 입장하려고 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했다.[[각주:2]]

ukpga_19850057_e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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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주: http://www.legislation.gov.uk/ukpga/1985/57] [본문으로]
  2. 역주: Sporting Events (Control of Alcohol etc.) Act 1985, 9. interpretation (4)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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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축구리그 (North American Soccer League)가 1967년에 시작됐을 때, 한 영국 주심은 텔레비젼 광고가 나갈 수 있도록 경기 종류 휘슬을 불도록 그에게 압력이 있었다고 불만을 토했다. FIFA는 그런 식의 경기 종료에 난색을 표했다.


Kettering Types 회사명이 새겨진 당시 Kettering Town 유니폼(좌)과 당시 경기의 한 모습

     얼마 안 있어 로고를 새긴 셔츠가 영국에서 흔해졌으나 - 선구자는 1975년 Kettering Town이었다[각주:1] [각주:2] - 클럽들은 각 대회마다 규정을 점검해야 했다. Liverpool은 1979-80 시즌을 위해 별도로 두 개의 세트를 준비해야 했는데, 그 중 하나는 텔레비젼 중계가 되는 시합을 위해 더 작은 글씨로 스폰성의 이름이 새겨진 것이었다. UEFA는 1985-86 시즌까지 European 대회에서 상업적인 셔츠 로고를 금지했으므로 클럽들은 경우에 따라 유니폼 제작사의 이름을 테이프로 붙여 가려야 했다. 2004-2005 FA 핸드북에는 의복 광고에 대한 규정이 4 페이지에 달한다.[각주:3]

FA_Handbook_2011-2012.pdf


     2000년대 초, IFAB는 특정 지역(골라인과 골네트 사이; 기술 지역 내; 터치라인에서 1 야드 이내; 골 네트 위; 코너기 위; 경기장 위)에는 광고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클럽들에게 계속해서 상기시켰다. 2002년에 하의, 스타킹 또는 신발 위에 광고는 허용되지 않으며 골 축하행위 동안 드러나는 언더셔츠 위에도 안 된다고 분명히 규정했다. 셔츠 위의 광고는 허용되었다.

     스폰서십은 계속하여 축구에 진출했다. 2004-05 시즌에, Professinonal Game Match Officials Ltd (PGMOL)는 Emirates Airline이 후원했는데, 이 회사는 앞서 Arsenal과 Chelsea와 제휴하고 있었다. 스코틀랜드의 주심들은, Specsavers의 후원을 받는 더욱 색다른 거래를 했다.

     Pierluigi Collin[각주:4] 주심이 AC Milan과 동일한 스폰서[각주:5]에게 후원을 받게 되자, 이탈리아축구연맹(Italian Football Federation, FIGC)과 이탈리아심판협회(Italian football referee's association, AIA) 간에 이해의 충돌은 피할 수 없어 보였다 (2005년 8월). Collina 주심은 사임했다.

 


역주: 관련 규칙

<경기 규칙>

규칙 4. 선수의 장비

결정 1

선수는 슬로건 또는 광고가 보이는 속옷을 노출하면 안 된다. 기본 필수 장비에는 정치적, 종교적 또는 개인적인 문구를 갖고 있지 않아야 한다.

광고나 슬로건을 노출시키기 위해 상의를 벗는 선수는 대회 조직 위원회에 의해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기본 필수 장비에 정치적, 종교적 또는 개인적 슬로건 또는 문구를 담고 있는 선수의 소속 팀은 대회 조직 위원회 또는 FIFA에 의해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경기 규칙의 해석과 심판을 위한 지침>

규칙 1. 경기장

상업 광고

상업 광고는 경기장의 경계선에서 최소 1미터를 떨어져 있어야 한다.

상업적인 광고물은, 실제로든 또는 가상으로든,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와서 하프 타임에 경기장을 떠날 때까지 그리고 다시 들어와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경기장, 기술지역 또는 터치라인 밖 1m 이내에 허용되지 않는다. 모든 종류의 광고물은 골, 네트, 플랙 포스트, 플랙에 표시할 수 없다. 또한 골 네트, 플랙 포스트, 플랙에도 외부의 설치물(카메라, 마이크 등)을 부착할 수 없다.

로고와 엠블럼

경기 시간 동안, 실제로든 또는 가상으로든, FIFA, 대륙연맹, 회원국 협회, 리그, 클럽 또는 기타 조직을 상징하는 로고 또는 엠블럼을 경기장이나 골네트, 골네트로 둘러싸인 지역, 골, 플랙 포스트 및 깃발에 재구성하는 것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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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www.ft.com/cms/s/2/f1b094b6-1f8f-11df-8975-00144feab49a.html#axzz1vZMIWjwY [본문으로]
  2. http://en.wikipedia.org/wiki/Kettering_Town_F.C. 1976년 1월 24일 Bath City와의 리그 경기에서 지역의 업체 Kettering Tyres와의 계약으로, 스폰서 이름이 새겨진 셔츠를 입고 뛴 최초의 영국 클럽이 되었다. 4일 후, FA는 클럽에게 슬로건 제거를 명했으나 팀은 글자를 "Kettering T"로 바꾸고 T가 "Town"의 약자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FA는 제거를 명하고 1000프랑의 벌금을 부과했다. 결국 다음 해 셔츠 스폰서십은 잉글랜드에서 합법화되었다. [본문으로]
  3. 2011-2012 FA 핸드북, pp. 233-239 [본문으로]
  4. Pierluigi Collin (1960~)은 전 이탈리아 축구 심판이다. 이 세대 최고의 심판으로 알려져있으면, FIFA 올해의 최고 심판 (Best referee of the Year)에 6년 연속 뽑힌 바 있다. [본문으로]
  5. Adam Opel AG (Opel)이었다. 독일 자동차 회사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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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antage Clause 어드밴티지 조항 


     1974년 FA 컵 준결승에서 Malcolm Macdonald(Newcastle United)는 패널티 에어리어 가장자리에서 수비수 Burnley에 의해 뒤로 잡아당겨졌다. 선심은 반칙에 대해 깃발을 들었으나 주심은 Macdonald가 그 반칙을 이겨내려고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어드밴티지'를 주었다. Macdonald의 슛은 골키퍼에 맞았으나 다시 튀어나온 볼로부터 득점했다.[각주:1]



     주심의 판단으로, 계속하여 플레이를 함으로써 공격팀에게 이익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패널티 킥을 주는 것을 보류할 권리가 최초로 주심에게 주어졌다(1903년).  이 '어드밴티지 조항'은 후에 모든 프리킥으로 확장되었다(1938년). 어떤 위반(infringement)이 발생했을 때 - 어드밴티지는 볼이 아웃오브플레이 되었을 때에는 적용될 수 없다 - 주심은 재빨리 다음 상황을 판단한다. 경기를 계속하는 것이 반칙을 하지 않은 팀에게 더 이로울 것인가?[각주:2] 1956년, 주심이 패널티를 줌과 동시에 Colin Grainger(잉글랜드)는 브라질의 네트 안으로 볼을 넣었다. 패털티 킥은 빗나갔다.[각주:3] 이는 분명히 부당한 일이었다. 



FIFA 심판위원회(Referees' Committee)는 (어드밴티지를 준 후에) 어떠한 실제적 이익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주심은 되돌릴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1934년). 이 또한 문제들을 일으켰다. 1950년대 Colchester에서 Plymouth Argyle의 한 수비수는 손으로 패스된 볼을 멈췄으나 볼은 어렵지 않게 Colchester의 공격수에게 갔다. 주심은 '플레이 온Play on'을 외쳤으나 프리킥을 예상한 Colchester의 한 선수는 몸을 구부려 볼을 집어 들었다. Colchester 선수의 반칙에 대해 프리킥이 주어져야 했다.
Watford와 Blackburn의 경기에서, 한 선수가 분명한 프리킥 반칙으로 넘어졌다(1973년 2월). 그의 동료 선수가 흘린 공을 잡았을 때, 주심은 플레이 온Play on을 신호하였고 그 선수는 여전히 프리킥을 주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그 선수는 항의을 하느라 동료 선수가 골을 넣는 것도 보지 못했다.

     초심 주심들에게는 일반적으로 어드밴티지 조항의 적용을, 특히 수비팀이 프리킥을 얻는 상황인 경우는, 최소한으로 할 것을 권한다. Gordon Hill이 그의 자서전에서 유익한 이야기 하나를 들려줬다. 그가 브리스톨 더비 경기의 주심을 보고 있을 때 선심이 City 선수의 오프사이드에 대해 깃발을 들었다(1974-75). Hill은 볼이 Rovers의 수비수에게 안전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는 'Play on'을 소리쳤다. 불행히도 그 후 볼이 불규칙하게 튀어서 수비수는 잘 못 찼고, City의 한 선수가 득점했다.

'어드밴티지'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한 가지 경우는 부심이 한 선수에게 오프사이드 신호를 하였으나 볼이 상대팀 골키퍼에게 갈 때이다. 프리킥은 경기의 속도를 느리게 할 뿐만 아니라 골키퍼들은 대개 멈춰져 있는 볼을 차보다는 움직이는 볼을 차는 것을 더 선호한다. 심판은 팔을 가슴 높이로 들고 손바닥을 위로 향한 채 신호를 하며 'Play on - advantage' 라고 말한다.











<그림: 주심의 어드밴티지 신호, fifa laws of the game>


문제는 세 명의 심판이 어드밴티지를 다루는 방법에 있어 서로 다를 때 생긴다. 예를 들어, 20m 떨어진 곳에서 부심은 프리킥에 대해 깃발를 들었으나 주심은 어드밴티지를 허용하고, 패털티 에어리어 안에서 일어난 그 다음 태클에 대해 패털티 킥을 준다. 수비수들은 최초의 프리킥에 대해 부심이 기를 들었음을 지적하고 주심은 상황을 파악하고는 어드밴티지 상황이었다고 말한다. 헛갈리 수 있다.

     만약 주심이 경기가 계속 진행되도록 허용했다 하더라도, 반칙을 범한 피의자는 징계 처분을 면할 수 없다(IFAB 1960년). 1996년 한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Izzet(Leicester City)에 의한 악의적 태클에도 불구하고 Crystal Palace의 플레이가 계속 진행되도록 허용했다. 이후에 플레이가 멈췄을 때 주심은 Izzet에게 경고를 줬다. 그러나 최초의 반칙이 퇴장성 반칙인 경우, 심각한 부상이 있는 경우, 또는 동일 경기 흐름에서 보복이나 난투(melee)를 유발시킬 수 있을 경우에는 어드벤티지가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1996년부터 주심에게, 반칙이 발생한 지점에서 프리킥을 줄 것인가를 결정하기 전에 어떤 이득(어드벤티지)이 발생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수 초동안 기다릴 수 있는 권한이 공식적으로 허용됐다. (이는 당시 최고 수준의 주심들은 이미 해 왔던 것이다). 현재 주심에게는 반칙 후, 예컨데 최초 3초 후에 상황을 파악하도록 요구되고 있다. 만약 주심이 예상한 이익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주심은 최초의 반칙에 대해 벌칙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 몇 초 동안만이며, 주심이 30초 동안 경기를 계속 진행시킬 수 있는 럭비와 다른 점이다.

     Kings Lynn는 Fisher Athletic을 이기고 있을 때 논쟁이 될만한 패널티 킥을 얻었다(2004년 5월). 슛 하나가 골라인 위에서 손에 닿았다. 볼이 한 공격수에게 튀어갔을 때 주심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기 위해 잠시 기다렸다. 그러나 공격수의 슛은 라인 위에서 막혔다. 그 후 주심은 반칙한 선수를 처벌하고 패널티 킥을 줬다. 수비 팀은 어드밴티지가 이미 주어졌다고 불평했다. 반면에 Preston에서 한 주심은 홈 팀에게 패널티 킥을 주었는데, 한 Preston 선수가 흘러나온 볼을 잡아 네트 안에 넣을 때였다. 패널티 킥은 빗나갔으나 Preston이 2-1로 이겼다. 유사한 예로, 1988년 FA 컵 결승전에서 볼을 네트 안에 넣고 나서 주심이 패널티 지역 밖에서 Thorn(Wimbledon)이 셔츠를 당긴 이유로 이미 반칙 선언이 되어 처벌받은 것을 알게 됐다. 그렇게 얻은 프리킥에서 아무런 결과도 나오지 않았으며, 2분이 지니자 않아 Wimbledon이 그 경기의 유일한 골을 득점했다.[각주:4]



몇몇 최고의 주심들은 자신감을 갖고 '어드벤티지'를 충분히 적용하는 반면에, 다른 주심들은 더욱 신중하다. 어드밴티지를 너무 많이 남발하는 것은 부정한 태클을 허용하는 것과 같이 잘못 이해될 수 있으며, 이는 경기에 대한 잘못된 기준을 세울 수 있다. 균형을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주심은 자문한다. '경기의 흐름을 위해 계속 진행시켜야 하는가? 휘슬을 불지 않아 통제력을 잃어버릴 위험을 무릅쓰게 될 것인가?'
어드밴티지 조항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때, 그것은 수익자에게는 말할 수 없는 만족을 주며 그 주심에게는 최고의 경험이 될 수 있다. Bonton에서, Manchester City에게 패널티 킥을 주는 대신에 Barton(Manchester City)에게 그 경기의 유일한 골을 득점하도록 허용한 그 주심이 느꼈던 감정을 생각해 보라(2004년 12월). Charlton에서, 한 주심은 부심의 기를 알아차렸으면서도 플레이가 계속되도록 했고, 볼은 공격 진영으로 패스되어 Norwich 상대로 환상적인 Charlton의 골로 연결됐다(2004년 11월). Leigh RMI에서 주심은 부심의 깃발이 흔들리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Bishop(York)이 비틀거리며 계속 앞으로 가도록 허용했다. 이후 Bishop이 올린 크로스를 Nogan이 득점했다. 당신은 이런 주심들이 느끼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양손 신호가 저 골에 한 몫을 했군.'

역주: 관련 규칙

<경기 규칙의 해석과 심판을 위한 지침>

어드밴티지

주심은 위반 또는 반칙이 발생할 때마다 어드밴티지를 줄 수 있다.

주심은 어드밴티지를 적용할지 또는 경기를 중단할지를 결정할 때에 다음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 위반의 심한 정도: 위반이 퇴장성이라면, 만일 득점하기 위한 연속된 기회가 있지 않다면, 주심은 플레이를 중단시켜야 되고 그리고 선수를 퇴장시켜야 한다.

• 위반이 범해진 위치: 상대편의 골에 더 가까울수록, 더 효과적일 수 있다.

• 상대편의 골에 대한 즉각적, 위험한 공격의 기회.

• 경기의 분위기.

최초의 위반을 처벌하기 위한 판정은 몇 초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위반이 경고성이라면, 다음 중단 시에 제시되어야 한다. 하지만, 분명한 어드밴티지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주심은 플레이를 중단하고 선수를 즉시 경고 조치하는 것이 추천된다. 만일 경고조치가 다음 중단 시까지 제시되지 않는다면, 나중에 조치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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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이나 관련 기사, 동영상을 아는 분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더욱 멋진, 저만으로는 불가능할만큼 멋진 글이 될 것 같습니다.


  1. http://youtu.be/0QsM0cc8aEE?t=55s , 00:58~01:10 [본문으로]
  2. FIFA 경기 규칙의 해석은 다음과 같다: 주심은 어드밴티지를 적용할지 또는 경기를 중단할지를 결정할 때에 다음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 위반의 심한 정도: 위반이 퇴장성이라면, 만일 득점하기 위한 연속된 기회가 있지 않다면, 주심은 플레이를 중단시켜야 되고 그리고 선수를 퇴장시켜야 한다. • 위반이 범해진 위치: 상대편의 골에 더 가까울수록, 더 효과적일 수 있다. • 상대편의 골에 대한 즉각적, 위험한 공격의 기회. • 경기의 분위기. [본문으로]
  3. http://youtu.be/R8aOz39nHmw?t=1m35s , 1:40~2;10 [본문으로]
  4. http://youtu.be/25_Aqn3Jfbk?t=10m10s , 10:13~12:30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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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흐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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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 국제축구평의회(IFAB, International Football association Board)는 다음과 같은 실험적인 규칙 하나를 도입했다. 수비하는 선수가 경고성 반칙(가령 필요한 거리만큼 떨어지지 않거나, 볼을 멀리 차거나 가져감으로써 경기의 재시작을 지연시키거나, 항의를 하거나, 또는 기타 다른 비스포츠적인 행위에 관여하는 것)을 범한다면 프리킥 시 골을 향해 똑바로 10 야드 만큼 볼의 위치를 전진시키기.[각주:1]  이 생각은 한 시즌 더 잉글랜드 경기에서 적용되긴 했지만, 결국에는 IFAB에 의해 거부되었다 (2004년).

     이 발상은 얼마 간의 기간동안 - 1960년대에 최초로 논의됐고 1983년에 제안이 IFAB에 의해 거부됐다 - 회자되어오다가, 1998년부터 Jersey FA에 의한 2년 간의 실험이 수행됐다. 그 다음 시즌에 실험은 Auto Windscreens Shield에까지 확대됐다.

     Hull City가 YorK City에서 승리할 때, 주심은 볼을 멀리 차 버린 선수를 경고했으나 볼을 앞으로 움직이는 것은 잊었다(1999년 12월). 주심이 프리킥을 감독 시에 이미 많은 사항을 고려해야했다. 주심이 거리를 침범한 선수에게 경고를 줘야 하고, 볼을 전진시켜야 하며 그 후 다시 반복하여 시작하여 벽을 세우는 데 50초를 지나가버린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반면에 몇몇 주심들은 그것이 선수의 행동에 있어 유익한 결과를 가졌다고 확실히 느꼈다.

     2001 World Youth Championships는 추가적인 실험의 장이었다. 실험의 초기에는 프리킥 - 반칙에 따라 직접 또는 간접 - 이 패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움직일 수 있었으나 2001년부터 프리킥이 단지 패널티 에어리어 선까지만 움직일 수 있었다. 일부 선수들은 이 규칙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들은 볼이 조금 더 뒤에 있는 것이, 벽을 넘기거나 돌아가게 볼을 차기가 더 쉽기 때문에 더 좋은 득점 기회를 가진다고 생각했다.

twitter : @rivvier

* 위의 글은 "Ward's Soccerpedia: The Lore and Laws of the Beautiful Game"의 일부를 번역한 글입니다.

* 그러나 모든 주석은 역주입니다. 주석은 계속 추가될 예정입니다.

* 축구 규칙에 관한, 제가 만나본 책 중 가장 환상적이며 영감과 노력이 넘치는 책입니다.

* 의견이나 관련 기사, 동영상을 아는 분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더욱 멋진, 저만으로는 불가능할만큼 멋진 글이 될 것 같습니다.


  1. 미식 축구(American Football)에는 반칙의 종류에 따라 5 ~ 10 야드만큼 볼을 전진시키는 규칙이 있다. 볼의 전진 여부는 반칙을 당한 팀이 선택할 수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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