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ancing The Ball 볼 전진하기


     1998년, 국제축구평의회(IFAB, International Football association Board)는 다음과 같은 실험적인 규칙 하나를 도입했다. 수비하는 선수가 경고성 반칙(가령 필요한 거리만큼 떨어지지 않거나, 볼을 멀리 차거나 가져감으로써 경기의 재시작을 지연시키거나, 항의를 하거나, 또는 기타 다른 비스포츠적인 행위에 관여하는 것)을 범한다면 프리킥 시 골을 향해 똑바로 10 야드 만큼 볼의 위치를 전진시키기.[각주:1]  이 생각은 한 시즌 더 잉글랜드 경기에서 적용되긴 했지만, 결국에는 IFAB에 의해 거부되었다 (2004년).

     이 발상은 얼마 간의 기간동안 - 1960년대에 최초로 논의됐고 1983년에 제안이 IFAB에 의해 거부됐다 - 회자되어오다가, 1998년부터 Jersey FA에 의한 2년 간의 실험이 수행됐다. 그 다음 시즌에 실험은 Auto Windscreens Shield에까지 확대됐다.

     Hull City가 YorK City에서 승리할 때, 주심은 볼을 멀리 차 버린 선수를 경고했으나 볼을 앞으로 움직이는 것은 잊었다(1999년 12월). 주심이 프리킥을 감독 시에 이미 많은 사항을 고려해야했다. 주심이 거리를 침범한 선수에게 경고를 줘야 하고, 볼을 전진시켜야 하며 그 후 다시 반복하여 시작하여 벽을 세우는 데 50초를 지나가버린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반면에 몇몇 주심들은 그것이 선수의 행동에 있어 유익한 결과를 가졌다고 확실히 느꼈다.

     2001 World Youth Championships는 추가적인 실험의 장이었다. 실험의 초기에는 프리킥 - 반칙에 따라 직접 또는 간접 - 이 패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움직일 수 있었으나 2001년부터 프리킥이 단지 패널티 에어리어 선까지만 움직일 수 있었다. 일부 선수들은 이 규칙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들은 볼이 조금 더 뒤에 있는 것이, 벽을 넘기거나 돌아가게 볼을 차기가 더 쉽기 때문에 더 좋은 득점 기회를 가진다고 생각했다.

twitter : @rivvier

* 위의 글은 "Ward's Soccerpedia: The Lore and Laws of the Beautiful Game"의 일부를 번역한 글입니다.

* 그러나 모든 주석은 역주입니다. 주석은 계속 추가될 예정입니다.

* 축구 규칙에 관한, 제가 만나본 책 중 가장 환상적이며 영감과 노력이 넘치는 책입니다.

* 의견이나 관련 기사, 동영상을 아는 분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더욱 멋진, 저만으로는 불가능할만큼 멋진 글이 될 것 같습니다.


  1. 미식 축구(American Football)에는 반칙의 종류에 따라 5 ~ 10 야드만큼 볼을 전진시키는 규칙이 있다. 볼의 전진 여부는 반칙을 당한 팀이 선택할 수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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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흐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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